세계 최대 운용사 블랙록이 예상하는 2021년 경제 전망

코로나가 터지고 운 좋게 저점에서 주식을 매수하기도 했지만, 항상 궁금했다.

"나는 왜 눈 앞에 있는 것만 생각했는가?"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 사람들의 칩거 및 재택근무의 활성화 -> 게임, 클라우드, 화상 회의 관련주 실적 및 주가 급등

-> 관련 수혜주 등장

 

이런 관점으로 생각해 빠르게 주식을 매수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도 주는 블로거나 유튜버를 보며 놀라웠다.🤯

 

어떻게 하면 거시적인 관점에서 경제를 바라볼 수 있을까? 2021년에는 어떤 흐름으로 세상이 흘러갈까?

그에 대한 답변을 얻고자 유튜브 채널 "백색나무 돈이되는투자"가 말해주는 블랙록의 리포트를 정리해보았다.

 

그럼 바로 레고!

 

 

 

인플레이션, 주식 비중 확대, 이머징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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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은 향후 몇 년간 더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예측하며, 2021년의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블랙록은 백신을 시작으로 시장의 재가동이 가속화될 것이고

연준 역시 목표 인플레이션율을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에 대해 변화가 나타나 기업들의 생산비용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블랙록은 소위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의 비중을 낮추고 실질 금리 하락에 따라 주식시장에 더 투자할 것이다.

현금의 가치가 갈수록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위험 자산인 주식에 투자한다는 뜻이다.

(매우 동의!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이 더 위험할 정도로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

 

또 다른 블랙록이 예상하는 변화는 '세계화의 재구성'이다.

코로나 때문에 기업들의 생산라인이 크게 변화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한 국가의 생산비용이 저렴하다고 해서 그 국가에만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바이러스 때문에 생산라인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공급망을 다양화하는 것이다.

 

생산공정과 비용을 이유로 특정 국가나 지역에 집중되었던 생산라인이 이제는 위기관리 차원에서 유연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블랙록은 기업들의 생산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앞으로는 전략적 미중관계, 양극성 미중 위주의 세계 질서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한다.

중국을 포함한 이머징 마켓이 글로벌 지수를 리드하고 그 중에서도 중국의 비중은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많이 선도하지 않을까🤭)

 

 

친환경, 기술, 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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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랙록이 예상하는 2021년의 변화는 '선호자산의 변화'이다.

 

블랙록은 2021년의 투자시장에서 가장 선호되는 단어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될 것이라고 한다.

 

지속가능함은 친환경, 저탄소 비즈니스를 의미한다.

블랙록은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각 기업들이 배출하는 탄소를 직접적으로 기업 평가 영역에 추가하고 있는 만큼 탄소 배출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블랙록은 '비싼 값을 지불하며 친환경 성장으로 전환하는 것은 기업의 성장을 일시적으로 가로막을 수 있으나 미래 수십 년 동안의 지속적이고 잠재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기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제 트렌드는 ESG!😎)

 

메이저 석유기업인 옥시덴탈조차 최근 컨퍼런스 콜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 포집 시설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제는 기업을 평가할 때 '탄소 배출'을 눈여겨 보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블랙록은 승자가 모든 것을 가져가는 승자 독식 현상이 소수의 테크 기업들 위주로 더욱 두드러지게 관찰된다고 한다. 

 

전염병이 더욱 가속화시켰다.

 

또한, 블랙록은 공중보건 인프라 및 헬스케어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커가는 점을 지목했다.

 

블랙록의 2021년 예상 리포트에서 미국에 대해서는 비중확대를 제시해 그중에서도 기술주, 헬스케어 주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이한 점은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다.

 

유럽에 대해서는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했으며 일본 역시 타 아시아 시장에 비해 투자비중을 낮추고 있다고 한다.

 

블랙록은 이머징 마켓을 백신 주도 성장의 주요 수혜 시장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 역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효과적인 경제 재개로 기술 지향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시장을 잘 보자! 연초부터 좋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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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산 운용사다.

 

그런 블랙록의 2021년 전망에 대한 의견은

 

1. 실질 금리하락으로 미 채권 비중을 줄이고 주식과 같은 고위험 자산에 더욱 투자할 것
2. 일본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투자를 줄이고 아시아, 인도, 중국 등의 이머징 마켓에 투자를 늘릴 것
3.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새로운 성장 기준이 될 것
4. 기술, 헬스케어 섹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규모가 큰 회사보다 작은 기업의 약진을 예상하는 것

블랙록 출신의 인사들이 바이든 정부에서 대거 등용되고 있다.

운용자산만으로도 세계 1위의 영향력을 보이던 블랙록은 실제 정치적 영향력까지 얻은 셈이다.😬

 

블랙록이 전망하는 2021년이 우리의 투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성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