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주가 전망] 니콜라는 수소차 기술 없이 사기친다는 힌덴버그 리서치, 니콜라 향후 주가는?

 

니콜라의 주가가 GM과 손잡았다는 뉴스에 최근 40% 폭등했다가 거품 논란에 휩싸여 주가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

 

니콜라의 사기 의혹 이슈와 니콜라 주가 전망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니콜라는 수소차 기술 없이 거짓말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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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는 수소 트럭, 수소 버스, 수소 차 등을 개발하는 회사로 제2의 테슬라라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올해 주가가 매우 급등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많이 산 미국주식 15위인 니콜라는 한화솔루션과 GM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화학에서 배터리도 수주한다던 니콜라는 어떻게 하다가 사기 의혹에 휘말리게 된 것일까.

 

주체는 힌덴버그 리서치(Hindenburg Research)라는 공매도 투자자이자 리서치 기관인 곳이다.

 

공매도란,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주식을 파는 것으로,
앞으로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한 투자자가 주식을 현재 주가로 팔고, 후에 주가가 하락하면 싼 가격으로 다시 매입해 매매차익을 얻는 것이다.

 

힌덴버그 리서치의 주장은 니콜라는 배터리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 항공사진, 공급언체들의 증언, 발주사의 확인, 문자메시지 분석 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니콜라 CEO인 트레버 밀턴은 힌덴버그 리서치가 주가 조작을 하려는 시도이며, 그 주장에 대해 반박을 하는 보고서를 곧 내놓을 것이라며 트위터에 올렸다.

 

 

 

 

니콜라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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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와 테슬라를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니콜라는 테슬라와 다르다.

 

테슬라 주가 역시 변동성이 심하지만 테슬라 주가가 폭등한 본질적인 이유는 테슬라의 실제 현금흐름이 좋아지면 이익이 증가하면서 올라온 것이다.

 

즉, 테슬라가 흑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실적 대비 멀티플이 80배다, 100배다, 200배다 하는 것은 일론 머스크의 마케팅이나 테슬라 팬심이든 시장이 자발적으로 만든 것이다.

 

우리는 매출이 들어오는 걸 보고 투자해야 한다.

 

니콜라는 공매도 세력과 단단히 얽혀버렸기 때문에 장기적인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공매도 세력이 얼마나 집요하냐면, 최근에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된 중국의 스타벅스라 불렸던 루이싱 커피를 예로 들 수 있다.

 

루이싱 커피의 분식회계를 밝혀낸 이들 역시 공매도 투자자였다.

 

주체는 머디워터스 리서치(Muddy Waters Research)였다.

 

머디워터스 리서치는 루이싱 커피의 회계부정을 밝혀냄과 동시에 공매도를 걸어 큰 수익을 냈다.

 

어떻게 회계부정을 밝혔을까?

 

루시싱 커피 정직원, 아르바이트생 총합 1500여 명을 조사했고, 쓰레기통을 뒤져 2만 5천 장이 넘는 영수증을 하나하나 분석했으며, 1만 1260시간의 CCTV 영상을 분석해서 증거로 제시했다.

 

이처럼, 힌덴버그 리서치도 물고 늘어지면 싸움이 쉽게 끝나지 않고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니콜라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장기전으로 돌입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주가가 회복할 때까지 기다리려면 말이다.

 

물론 니콜라 측에서 수소 공급 계획 및 배터리 기술을 현실화해 보여준다면 다를 것이다.

 

앞으로 나올 힌덴버그 쪽의 니콜라가 사기 회사라는 근거와 니콜라 측의 반박 근거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투자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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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개인 투자자는 확실한 매출 실적을 확인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투자한 돈이 루이싱 커피 상장폐지된 예시처럼 휴지조각이 되면 멘탈도 휴지조각이 될 것이다.

 

현금흐름, 영업 이익, 매출액 증가 등의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비즈니스 모델이 현실 가능성이 있는지 공부해야 한다.

 

당장에 적자더라도 흑자로 돌아설 기업과 꿈만 먹고 사는 기업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