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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주가 전망] LG화학 목표주가 100만원인 이유와 테슬라 배터리데이
    주식 2020. 8. 29. 07:10

     

     

    8/27에 게시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_경제의신의과함께” 리뷰입니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의 염승환 차장이 나와 테슬라가 배터리 데이에 발표할 기술과 LG화학 주가 전망에 대해 언급한 것을 정리해보았다.

     


    테슬라가 배터리 데이에 발표할 히든카드는?

     

    요즘 배터리 데이가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다.

     

    테슬라가 '나노와이어’라는 기술을 발표하지 않을까 한다.

     

    LG화학 주가가 올랐는데, CATL 배터리 사고가 나서 올랐다는 말이 있지만,
    현대차도 났었기에, 그 이유 때문이라기보다
    테슬라가 발표할 나노와이어란 기술 때문인 것 같다.

     

    테슬라 홈페이지에 가면 보이는 게 있는데,


    이걸 보면 약간의 얇은 선들이 보인다.

     

    괜히 넣었을 리는 없을 거 같고, 나노와이어 기술 아니냐 하고 추측하고 있다.

    나노와이어는 머리카락의 5만 분의 1 정도로 아주 가는 기술이다.

     

    일론 머스크가 얘기하기로는,
    자사(테슬라) 배터리는 3-4년 안에 배터리 용량을 2배로 늘리고
    수명 거리를 160만 km 주행거리로 늘린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에너지 밀도를 올려야 한다.

     

    설명을 하자면,
    양극재 니켈 비중을 높여서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것이 한계가 왔다.

     

    실리콘을 넣어야 한다.

    실리콘은 워낙 가격도 싸고 구하기가 쉽다.


    더군다나, 에너지 밀도도 높다.

    그러나, 그냥 넣으면 폭발사고가 난다.


    한계가 있다.

     

    실리콘을 아주 잘게 선으로 만들어서 뭉치지 않게 해서 폭발을 방지해야 한다.

    이게 나노와이어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들어가면, 실리콘을 10%밖에 못 넣던 것을 다 넣을 수 있다.

    흑연 대신에 실리콘을 더 넣게 되면 에너지 밀도가 엄청 올라간다.

     

    에너지 용량이 2배 이상 늘어나서 전고체 배터리가 필요가 없게 된다.

     

    전고체 배터리가 나오면 우리나라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안 쓸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 나노와이어 기술이 적용되면 리튬 이온 배터리를 그대로 쓰면 된다.

     

    아직 테슬라가 발표하지 않았으니 알 수는 없다. (그렇지만 가능성 높음)


    LG화학 목표주가 100만 원인 이유

     

    전기 자동차 회사들이 원하는 게 에너지 밀도를 올려서 주행거리를 늘리는 것인데,
    양극재로는 한계가 있으나 이 나노와이어 기술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이게 되면 결국 우리나라 대형 배터리사에게는 리스크가 없어져 좋다.

     

    나노와이어 기술이 적용되면 전기 자동차에 우리나라 리튬 이온 배터리를 그대로 쓸 것이기 때문이다.

     

    양극재도 안 바뀐다.
    음극재는 실리콘이 많이 들어가니까 관련 회사들이 좋아질 것이다.

    흑연 만드는 회사들한테는 안 좋을 수도 있다.

     

    확정된 사실은 아니니까 배터리 데이까지 지켜봐야겠지만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으니 알아두면 좋다.

     

    배터리 데이에 테슬라가 나노와이어 기술을 발표한다면, LG화학 주가에 전혀 나쁠 게 없다.


    배터리 데이에 대해 말도 많지만 한국 배터리 사는 이렇게 흘러가면 전혀 나쁠 게 없다.


    투자 포인트

     

    테슬라가 배터리 데이에 발표할 기술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2차 전지 관련주 주가가 내려가기도 했었다.

     

    전기차에서 배터리 가격은 원가의 약 40%를 차지한다.

    매우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굉장히 중요하다.

     

    전기차 시장이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배터리 업체들도 생산설비를 늘린다든지 기술개발에 나선다든지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테슬라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리더인 만큼 배터리사들에게 중요한 고객사로 포지셔닝이 되어있다.

     

    파나소닉의 경우를 보면,
    원래 테슬라의 전기차에는 파나소닉이 배터리를 거의 독점적으로 납품하고 있었다.

     

    그런데 테슬라가 공급망 다각화에 나서면서 LG화학 그리고 중국 배터리 업체인 CATL과도 거래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되니, 파나소닉의 전가차 배터리 점유율이 크게 떨어졌다.

     

    테슬라가 배터리에 대한 어떤 전략을 가져가냐, 어떤 기술을 가져가냐에 따라 배터리 업체들의 전략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배터리 데이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렇듯, 배터리 데이는 2차 전지 업계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투자자들은 9/22에 열리는 배터리 데이에 주목해야 한다.


    출처

    '나노와이어', 테슬라 배터리 독립의 히든카드? f.염승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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